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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은행 계좌 개설

조회수 : 3,109 | 댓글수 : 0

글쓴이 김지원

08 은행 계좌 개설

안녕하세요!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지원입니다.

이번 생생서포터즈 주제는 은행계좌개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주제와 관련된 뉴질랜드 돈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뉴질랜드 지폐

뉴질랜드 지폐는 우리나라 것과 다르게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그래서 지폐 구김 및 훼손에 좀 더 강하다고 하네요. 지폐의 구성은 5불, 10불, 20불, 50불, 그리고 100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뉴질랜드 동전

그리고 동전 같은 경우에는 2불, 1불, 50센트, 20센트, 10센트를 보실 수 있는 데요, 저 같은 경우는 통장 개설 이전에는 동전지갑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은행 계좌 개설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뉴질랜드에 당연히 여러 종류의 은행들이 있지만, 보통 어학연수생들이나 워킹홀리데이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은행은 ANZ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의 학원인 Dominion English School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ANZ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였답니다.

▲ ANZ 내부

시티 ANZ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2층에 Asian 창구가 따로 개설되어 한국인 및 중국인 은행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특이점은 ANZ 방문한 당일 바로 계좌 개설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소증명서류와 비자, 여권을 가지고 방문해야 계좌 개설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2017년 6월 기준) 그렇게 예약을 한 후, 2주가 지나고 난후에야 드디어 통장을 개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게 통장 개설했지만 ANZ 측에서 계좌 관리, 은행 어플 이용방법, 송금방법 등등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오리엔테이션을 해줘서 현재 손쉽게 계좌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실물 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계좌번호와 카드만을 받고 사용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