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생생서포터즈 허수정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뉴질랜드에 입국하고 나서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떠났던 곳을 소개 해드릴려고 해요 :)

다들 처음 오게되면 모든 것들이 어리둥절하고 숙소 주변부터 탐색하느라 정신 없을 거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워낙 방향치에 길치라 숙소 주변 구경도 구경이지만 일단 길부터 외우는게 급선무 였죠.

그래서 입국하고 1주일 동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티를 벗어날 엄두가 안났어요. 그래도 사람인지라 시티를 벗어난 곳을 구경하고 싶은 생각은 들었었죠. 그 때 때마침 학원에서 오클랜드 근처 수족관을 갈 인원을 모집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냉큼 하겠다고 신청하고 다녀왔어요ㅎㅎ 단체손님이기 때문에 수족관에서 입장료 할인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안 갈 이유가 없었어요.

(Embassy English school에서는 매주 금요일 마다 여행지가 다르고, 1~2주일 전부터 여행갈 인원을 모집해요.) 

제가 갔던 수족관 이름은 '켈리 탈슨스 수족관' 이에요.

▲ Embassy English school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켈리 탈슨스 수족관

저는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정말 빨리 도착하는 느낌이였어요ㅋㅋ 주차장은 그렇게 넓지 않고 수족관은 좌우로 길~게 되어있어요.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도 많이 없었어요. 

▲ 수족관 입구

 사람이 없어서 가자마자 바로 입장했고 수족관 지도를 받아서 구경했답니다 :)

수족관에 입장 후, 처음으로 보게되는 동물은 펭귄! 너무너무 귀여웠지만 가만히 안있어서 가까이에선 못찍었어요ㅠㅠ

한국에서 수족관 갔었을 때, 펭귄의 수도 작았고 때마침 펭귄이 낮잠을 자고 있어서 만나지 못했었는데 여기서 만나니까 너무너무 반가웠어요ㅎㅎㅎ모두들 저와 같은 마음인지 입구에서부터 펭귄에게 마음을 사로잡혀서 펭귄사진을 찍느라고 정신팔렸었네요ㅋㅋ

그리고 좀 더 안으로 들어가게되면 니모! 니모를 찾을 수 있어요. 

제가 아는 물고기가 나오니까 엄청 반가워서 막 사진을 찍게되더라구요ㅎㅎㅎ 

천천히 둘러보면, 각 어항? 안에 살고있는 물고기의 종류와 그 물고기에 대한 정보들이 간략하게 나와있어요. 간혹 어떤 물고기에대한 흥미로운 점이 있으면 너 그거아니!? 라며 설명해 놓았는데 영어라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정말 신기한 정보들이라 글을 읽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통유리로 된 해수통로가 꽤 길게 되어있어서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