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포스팅은 가까운 시애틀 구경가기에요.

벤쿠버에 있다보면 퀵셔틀 버스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이 버스는 벤쿠버-시애틀을 데려다주는 퀵셔틀 버스에요. 

시간대도 다양하게 많아서 보통 1박 2일로도 다녀오지만 저랑 친구는 하루만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1박 2일 있을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어서 당일로 다녀왔는데 

돌아올때는 피곤하더라구요. 편도 5시간 정도 걸려요!

지나다니시다가 이버스 많이 보셨죠? 진짜 자주 다니는것같아요!

적혀잇긴 와이파이 되는것처럼 보이지만 잘 안돼요^^ 그래서 가는동안 그냥 폰에 넣어놨던 노래들으면서

잠들면서 갔어요~ㅎㅎ 

그리고 저 퀵셔틀 버스는 안에 화장실이 있거든요. 좌석 맨끝에 화장실이 있어요.

그래서 주말에 시애틀에 가실 분들은 출발점 경로중에 이른 출발지에서 타시길 권장합니다. 

늦은 출발지에서 타시면 맨뒤에 타셔야될지도 몰라요~ 제가 갈때는 여름되기 직전이여서 

자리가 널널했어요! 저도 주말에 갔답니다. 

벤쿠버에서 미국 국경으로 넘어갈 때 입국심사 합니다. 그때 제일 많이 걸렸던게 

음식물이였어요. 다들 모르시고 과일 등을 가져갓다가 그 국경에서 다 반납하고 

미국으로 넘어갔어요. 그러니 꼭 미리 체크해보시고 음식물등을 챙겨가세요!

버스가 맨처음에는 시애틀 아울렛에서 내려줍니다. 아울렛이 벤쿠버에 있는 아울렛에 비하면

정말 커요. 그래서 1박 2일이신 분들은 아울렛 들려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퀵셔틀은 시애틀 시내 한가운데서 내려줘요. 내리신 후에 내려가다 보면 퍼블릭 마켓이 보입니다. 

마켓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앗고 마켓보다 그 주변이 재밌는 곳이 많았습니다. 

마켓 왼편으로 내리막길로 가다보면 검월 Gum Wall이 보여요. 

사진들로만 봤을때 엄청 큰 거리일줄 알았는데 굉장히 좁고 작은 스트릿이였어요. 

그리고 높은 건물들 사이에 있는 벽이라서 그런지 햇볕이 안들어서 그런지 냄새가 났어요... 

왜 외국인 친구들이 갔다와서 Disgusting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사진만 후다닥 찍고 하버로 내려갔어요.

검벽이 생긴 이유가 저곳이 극장들이 있는 작은 스트릿인데 

극장 들어가기전에 껌을 뱉으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들어가기전에 검을 벽에 

붙이다보니 그게 유행처럼 사람들이 붙이게 되어서 저 벽이 저렇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씹고 붙이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어요. 사진을 잠깐 찍긴했는데 얼른 나오고 싶은 곳이였어요.

전 확실히 하버가 좋았어요. 탁트여있는 시야라던가 바람이라던가 걸을 곳이 있고 

한적해서 좋았어요. 하버 안에 상점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하버를 가게 된 이유가 유명한 크랩버킷? 그 바구니에 가득 들어간 조개와 크랩을 

먹으러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ㅠㅠ 가격에 비해 너무 실속이 없는 느낌이였어요. 

차라리 마켓 주변의 맛집들을 탐방하는것을 추천드려요. 

마켓 주변에 맛집이 많아서 이렇게 줄서는 곳이 많지만 그래도 정말 유명한 

크랩차우더는 꼭 먹으러 가세요. 너무 맛있었어요. 줄을 왜 서서 먹는지까지 이해될 정도로요. 

크랩차우더를 먹고 스타벅스 1호점에서 텀블러를 사고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들렀어요. 엄청 크고 엠디들이 진짜 이쁜것이 많다기에 그곳으로 

걸어서 갔어요. 

스타벅스 1호점은 음료보다는 오로지 텀블러만 사는 사람이 많았어요. 온통 그 줄이 

다 텀블러와 머그를 사기 위해 줄 서 있더라구요. 직원들도 텀블러 가져오는사람 

계산하는사람 딱 이렇게 두종류의 일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커피를 마시기위해서는 엄청 큰 리저브 매장으로 갔어요.

씨애틀 퍼블릭 마켓 맞은편에 있는 스벅 1호점은 마케팅이 스벅 1호점으로 되어있지

실제로는 1호점은 불타서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매장이 왜 1호점을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리저브 매장은 엄청 컸어요. 그리고 그 센터들을 지나서 한참 걸어야 나와요. 

보시다시피 엠디 상품들이 정말 다양하게 많았어요. 머그, 머들러, 스털, 가죽 컵홀더, 가방, 티셔츠 등

정말 많았는데 저는 1호점 텀블러는 그닥 안땡겨서 여기서 텀블러를 샀어요. 

머그도 너무 이쁜게 많은데 싸지 않은 가격들이라서 포기하고 텀블러 하나만 샀어요. 

안에 커피마실 자리가 많긴한데 그만큼 사람이 많아서 엄청 기다렸어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도 들리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이 리저브 매장 주변으로 개인 카페들이 보이더라구요. 

퀵셔틀 타기위해 돌아가는 길에 주변으로 돌아왔는데 예쁜 개인카페들이 잇어서 

배만 안불렀으면 들어갔을거 같아요. 

시애틀에 가게된다면 참고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