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GBC에서 어학연수를 했답니다.

GBC는 다른 어학원과는 다르게 모든 학생들이 한국인과 일본인으로 이뤄져이었어요.

국적의 비율은 매번 다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평균은 한국인 7, 일본인 3정도?

저희 반 경우는 전체 인원이 11명이였고 한국인 친구들이 7명, 일본인 친구들이 4명이였습니다.

한국인 친구들이 많다보니 영어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적지는 않을까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

학원이 워낙에나 엄격한 Only English Zone이다 보니 서로 영어로 이야기하는게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리고 학원 수업 시간이 길다보니 일본인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여러 대화도 나누고

주말을 함께 보내고는 했답니다.

서로 음식 문화도 나누고,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음식은 역시 스시겠죠? 특히 벤쿠버는 스시나 롤 문화가 많이 발달해서 자주 먹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일본 친구들은 본국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던데 제가 먹었을 때는 뭐 거기서 거기였어요.

오히려 벤쿠버의 스시가 더 신선하고 좋았다는?

그리고 일본친구들이 의외로 매운것을 못 먹을거 같지만, 한국의 떡볶이를 좋아하더라구요.

음식을 매개체로 친구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물꼬 트고 이야기 거리들이 생기니 같이 밥 먹는게 빨리 친해지는 방법은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영어공부도 할겸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영화를 보고 난후에는 같이 영어로 감상을 나눌 수 있으니 또 좋았구요.
 

 학원 쉬는 시간에는 주로..

요즘 일본인 친구들도 K팝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한국을 접하다보니 한국에 대한 특히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고 이미 많이 접해본 친구들이 많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는데 있어서 친밀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또 학원에서 팀별 과제가 많다보니 일상적인 영어 회화를 넘어서 여러 분야의 대화들을 영어로, 서로 할 수 있으니 좋은 경험이였답니다. 과제를 하면서 느껴지는 갭?이라고 해야되나 문화의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그걸 나누고 극복할 수 있어서 앞으로 또 다른 문화권의 친구들을 만나더라도 경험을 토대로 배려하고 이해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쉬는 시간 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